집 컴퓨터에 미성년자 등장 음란물이…청년 담당 공무원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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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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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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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시청한 40대 공무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을 내려받아 시청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행위는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의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에서 청년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포항시는 A씨가 송치되기 전인 지난 4월 A씨를 직위해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면 처벌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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