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 출시

입력
수정2024.07.08. 오전 9:13
기사원문
김창현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9일 파킹형 ETF(상장지수펀드)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이는 첫번째 국내 파킹형 ETF다. 파킹형 ETF는 CD(양도성예금증서)나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초단기채권에서 나오는 금리를 일할계산해 복리로 적용하는 상품이다. 단기자금이나 연금계좌 내 유휴자금을 운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는 만기 3개월 이하 A-등급 이상인 채권 및 A1~A2 등급의 CP(기업어음), CD 등을 편입한다. 초단기채권과 CP 등을 다양하게 편입하는 하이브리드전략을 통해 CD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추구할 계획이다.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어하는 파킹형 ETF 투자자 특성을 감안해 투자자산 대부분은 우량크레딧물 중심으로 구성한다. 듀레이션 또한 0.15년을 목표로 운용한다. 우량한 크레딧물 편입을 통해서는 신용 리스크 관리를, 짧은 듀레이션으로는 금리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ETF 운용은 18년 이상의 펀드 운용 경험을 가진 김동주 FI운용1부장이 담당한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투자 방식으로는 연금계좌 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추천된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는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개인연금과 ISA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에 투자 시 세액 공제 혜택뿐 아니라 일할 계산된 이자에 대한 복리효과를 장기적으로 누릴 수 있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장은 "최근 들어 높아진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도 국내 파킹형 ETF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등 다양한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도움이 되는 투자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시장경제와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쓰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