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순자산 업계 최초 6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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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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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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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말 50조원을 넘긴 후 약 5개월만이다.

올해 KODEX ETF는 7월초 순자산이 11조5000억원 증가해 지난 1월말 5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5개월여만에 국내 최초로 60조원을 넘긴 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가 라인업이 풍부할 뿐 아니라 높은 유동성, 낮은 비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ODEX ETF는 금리형, 채권, 국내지수, 미국지수, 삼성그룹, 2차전지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올해도 KODEX는 비만치료제, AI(인공지능)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과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상품을 연이어 상장시켜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 KODEX가 출시한 11개 신규 상품의 순자산은 3조원에 육박한다.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KODEX 또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며 배당을 재투자하는 미국대표지수TR과 안정적인 배당을 매월 주는 월배당 상품도 주목받으며 해외주식 순자산은 지난해 대비 79% 성장했다.

다양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투자자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0년 업계 최초로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제작한 이후 주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유익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일반계좌는 물론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 든든한 노후설계를 KODEX ETF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ETF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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