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직접 담근다"…뉴욕 부유층 사로잡은 '한국식 크루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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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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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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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뉴욕의 한 빵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체더치즈 크루아상'에 주목했다. /사진=Carissa's the Bakery 인스타그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뉴욕 한 빵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체더치즈 크루아상'에 주목했다.

4일(현지 시각) WSJ은 미국 부유층 휴가지인 뉴욕 롱아일랜드 햄프턴 지역에서 김치로 만든 이색 크루아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치-체더치즈 크루아상'은 햄프턴 지역 소재의 '카리사의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약 1만2000원(8.50달러)이다.

카리사 베이커리 홍보 담당자는 김치 크루아상을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매장에서 가장 비싼 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빵집은 빵을 만들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김치 크루아상이 고급스럽게 포장돼 있어 지갑이나 바닷가에 가져갈 가방 같다고 비유했다.

컨설턴트로 일하는 제나 믹(23)은 "우리는 햄프턴에게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찾고 있다"며 해당 빵집에서 크루아상 6개와 사탕 2봉지를 사 7만7000원이 넘는 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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