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소연 이사장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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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5. 오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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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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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 위촉된 김소연 이사장(왼쪽)과 김춘진 aT사장.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이자 슈뢰더-김 비영리재단을 운영하는 김소연 이사장이 '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해 김소연 이사장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소연 이사장은 독일어 전문 통번역사 출신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정부 기관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대표를 지내면서 한독 비즈니스의 가교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독일 연방 스타트업협회 감독이사회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aT는 그동안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7개국 70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aT사장은 "친환경 인식이 높은 독일에서 학업과 일을 해 온 전문가이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아내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김소연 이사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글로벌 어젠다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미국 연수를 다녀온 2013년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나름 넓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늘 '시작'이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농업&농촌의 변화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위해 기자로서 고민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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