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구한 '대마젤리' 먹고 지인에게도 제공…유학파 대학원생 재판행

입력
수정2024.07.02. 오후 7:51
기사원문
김미루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1
서울 마포구 클럽 인근에서 대마젤리를 받아 섭취하고 일부를 전 직장 동료에게 제공한 대학원생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지용)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인근 클럽에서 대마젤리 20여개를 수수해 섭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대마젤리 일부를 전 직장 동료에게 제공하고 나머지를 보관하기도 했다. A씨는 해외 유학생 출신 대학원생으로 파악됐다.

A씨는 클럽 일대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젤리를 받았다. A씨에게 대마젤리를 제공받은 유학생 출신 회사 동료는 지난 5월7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사회에 마약이 발붙일 수 없도록 앞으로도 마약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