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에 날아든 흉기…만취 60대 체포하다 경찰도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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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7.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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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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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동대문경찰서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경찰서

서울 동대문구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거리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100여m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소지하던 흉기를 던진 혐의도 받는다. 또 A씨는 연행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경미한 부상을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에게 입힌 부상 정도가 워낙 경미해 상해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며 "A씨가 아직 술에 취한 상태라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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