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 CEO 수사 佛 당국에 ‘긴급공조’ 요청

입력
기사원문
성윤수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 관련 긴급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텔레그램 CEO(최고경영자)를 수사 중인 프랑스 당국에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긴급 공조 요청을 보냈다.

방심위는 류희림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텔레그램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줄 것과 향후 텔레그램 문제에 관련된 상시 협력관계 구축을 긴급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범죄유형을 적시하면서 22만명이 연루된 이 범죄의 주된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강조한 뒤 긴급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10대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텔레그램과의 핫라인 확보를 위한 단계적 조치의 일환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프랑스 수사당국과의 접촉 채널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국민일보 성윤수 기자입니다. 모든 제보 확인합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