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이용 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는 초거대 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부문에 패브릭스가 적용되면 공무원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도 지원한다. 올해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 200여 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삼성SDS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 협력 사업’ 사업자로도 선정돼 조만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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