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은혜로 식혀줄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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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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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미술인협회 제59회 정기전에서 선보이는 크리스천 작가들의 작품들. 한국기독미술인협회 제공

뜨거운 여름을 은혜로 식혀 줄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작품 세계가 다양한 전시회로 찾아온다.

예술 문화의 선교적 역할을 응원해온 한국교회와 미술인선교회가 연합해 개최해 온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포스터)’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이다. 전시에서는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 동안교회, 만나교회,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선교회, 사랑의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임마누엘교회, 지구촌교회, 초청작가선교회의 151명의 작가들이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의 본문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며 작업한 작품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는 기독교 미술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협력, 기독 미술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미술의 가치를 찾으며, ‘하나님 나라 운동’이란 지향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한미협·회장 신미선)도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1010에서 ‘자유(Freedom)’를 주제로 제59회 정기전(포스터)을 연다. 이번 정기전에는 총 114명의 크리스천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과 13일 오후 2시 30분에는 각각 안용준(목원대 기독교미술학) 서성록(안동대 미술학) 교수가 함께 하는 아트(Art) & 토크(Talk)도 진행된다.

신미선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창작의 수고를 거쳐 탄생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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