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022년 말 개설한 생활 공감 커뮤니티 ‘라이프집(사진)’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화제다.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라는 콘셉트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게 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라이프집 회원 수는 커뮤니티 개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18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게시물은 4만5889개, 누적 댓글은 49만2039개에 달한다. 회원 연령을 보면 2030 비중이 73%를 차지하는 등 MZ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라이프집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라이프집은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각자만의 팁을 자랑할 기회를 제공한다. 커뮤니티에는 집에서의 활동을 조명하는 ‘매거진’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제공하는 ‘시간상점’ 등의 코너가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집 회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시 부스에서 홈크리에이터의 창작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