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진석 비서실장에 30일 출석 통보…피고발인 신분

입력
수정2024.12.28. 오후 8:49
기사원문
오정우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진석 지난 27일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난후 나서고 있다. 2024.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정 실장에게 오는 30일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방조 등 혐의로 정 실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특수단은 정 실장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결정 과정을 인지했는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실장은 30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 '수사기관으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아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지난 27일 제출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