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29종 중 인기 1위는 '다크나이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펄어비스 '검은사막'에서 현재까지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모험가는 남미의 한 모험가(70레벨)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험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는 다크나이트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검은사막 10년의 기록' 인포그래픽 페이지를 공개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벨은 70레벨로 남미 권역 모험가였다. 북미 권역과 한국 권역 모험가 각 69레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검은사막에는 29개의 클래스가 있는데 다크나이트(7.7%)가 인기 클래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란(5.5%), 3위는 소서러(5.3%)였다. 개별 권역 선호 클래스를 살펴보면 한국은 샤이, 북미와 유럽은 다크나이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 요리, 연금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만큼 각 분야에서의 고수들이 있다. 각 생활 숙련 레벨은 초급, 견습, 숙련, 전문, 장인, 명장, 도인 순으로 구분돼 있다. 이 중 도인을 달성한 모험가는 총 47만333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최고 레벨인 도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생활 콘텐츠는 낚시로 총 18만9545명의 모험가가 도인을 달성했다.
조련 콘텐츠 끝판왕으로 불리는 꿈결 환상마 수는 14만3629마리로 집계됐다. 각 꿈결 환상마 순위는 1위 꿈결 아두아나트, 2위 꿈결 디네, 3위 꿈결 둠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 내에는 총 8종의 보물 아이템이 존재한다. 길 안내가 지원되지 않는 광활한 사막과 대양 지역에서 위치를 알려주고 다른 모험가를 내 위치로 소환할 수 있는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 아무리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회복제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가까운 마을로 이동은 물론 이동 전 위치로 돌아올 수 있는 '고고학자의 지도' 등의 보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보물별로 살펴보면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나침반'은 4만6804명, '라피 베드마운틴의 개량형 망원경'은 1만2822명, '거상의 반지'는 3068명이 보유했다. '고고학자의 지도'는 전체 보물 보유율 중 1위를 차지해 가장 선호·모험에서 필요로 하는 보물로 선정됐다. 1개의 보물을 제작하기에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드는 보물을 모두 보유 중인 가문은 140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