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는 평일 이틀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를 구성할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오려는 승객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22만6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사가 당초 예상한 120만4000명보다 2만2881명이 더 증가한 것이다.
이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20만4480명(도착 9만5662명, 출발 10만8858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17만9735명(도착 89653명, 출발 9만82명)과 비교해 13.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추석연휴기간 일평균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로는 ▲13일 20만6043명 ▲14일 21만2920명 ▲15일 20만1169명 ▲16일 19만5020명 ▲17일 20만1953명 ▲18일 20만9776명으로 집계됐다.
이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이동한 지역으로는 동남아가 33만70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30만7549명, 중국 18만7606명 동북아와 미주가 각각 12만6169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