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대승적 정치 함께…민생 현안 대화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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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8.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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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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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 논의 재차 언급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2024.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논의와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다"며 "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해 조만간 뵙고 많은 말씀 나누겠다"고 적었다.

한 대표는 앞서 야권을 향해 수차례 금투세 페지 논의에 착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박찬대 당시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건강한 여야 관계를 이번 민생토론으로 시작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내는 세금을 말한다. 당초 오는 2025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세법 개정안에 금투세 폐지 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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