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둥이 물린 강아지 질질 끌려가…가정집 불청객 '코요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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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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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냥전문 매체 론 스타 아웃도어스 쇼(Lonestar Star Outdoors Show)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코요테가 강아지의 주둥이를 물어 사냥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코요테가 가정집에 있는 반려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사냥전문 매체 론 스타 아웃도어스 쇼(Lonestar Star Outdoors Show)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코요테가 강아지의 주둥이를 물어 사냥하는 영상을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소도시 플레전턴의 경찰서는 최근 '코요테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코요테가 강아지를 사냥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코요테는 강아지의 행동을 정확히 읽어낸 것으로 보인다. 코요테는 강아지가 철문 사이로 고개를 빼꼼 드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코요테는 철문 사이로 재빠르게 강아지의 입을 물어 끌고 갔다. 짖어댈 수조차 없는 강아지의 모습이 방범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다.

코요테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적응에 성공한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늑대보다 작고 여우보다 큰 개과 육식성 맹수인 코요테는 주로 토끼와 쥐, 사슴 등을 잡아먹고 산다.

그러다 수년 전부터 남가주 주택가에 출몰해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들을 공격하고 있다. 본래 코요테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약한 상대를 골라 공격하는 영리함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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