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였다 불바다된 제주…'체감 34.6도' 폭염특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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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2.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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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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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제주의 체감온도가 34도를 넘으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됐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하고 남부 중산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부·남부·중산간 일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상태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요지점별 기온(체감온도)은 ▲구좌 32.8도(34.6도) ▲외도 32.1도(33.2도) ▲서귀포 30.9도(33.3도) ▲오등 31.1도(32.5도) ▲제주가시리 27.6도(30.7도) ▲한림 30.9도(32.9도)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동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길 바란다"며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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