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한강 33번째 교량 명칭, '고덕대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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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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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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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
강동구민 200여 명, 집회 열고 고덕대교 제정 촉구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18일 열린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33번째 한강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4.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8일 열린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33번째 한강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날 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33번째 고덕대교 명칭 제정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구는 그간 고덕대교(가칭) 1.5㎞ 이내에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구리시의 주장대로 '구리대교'로 제정할 경우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점, 고덕동이 교량 설계의 시작점인 점, 서울시와 강동구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분담금 532억원을 납부한 점 등을 토대로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요구해 왔다.

이날 강동구민 200여 명도 국토지리정보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

이 구청장은 "46만 강동구민의 염원인 고덕대교로 명칭이 제정돼야 한다"며 "오늘 집회를 통해 강동구민의 염원을 행동으로 전달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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