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김포서 침수 등 피해 87건…신고는 200건 이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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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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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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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고촌읍, 풍무동 일대 침수.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수도권에 폭우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김포시 고촌읍 등 도심 일부지역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침수 관련 접수 건수는 200여 건을 넘어섰으며 피해는 8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장기동 화훼단지 침수로 자율방재단에서 대형 양수기를 가동해 조치중이며 양촌읍 유현리 일대 침수로 경찰과 협조, 통제중이다.

또 거물대천 하류 범람 위험이 있고, 고촌읍 태리 반지하 주택 등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급경사지에 인명피해가 우려돼 주민대피 사전안내를 실시했다"면서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주민대피 권고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역에는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시간당 최대 30~50㎜ 강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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