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과기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기술혁명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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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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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사무처장 '탈북민' 태영호
중기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 후보자가 임명되게 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이 교체되게 된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에 대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오랜 연구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혁신을 비롯해 첨단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한 유 후보자가 미 아이오와주립대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과 일본의 유수 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재료공학 등 분야 원천기술 분야 연구에 힘쓴 석학이라고 했다.

정 실장은 "유 후보자는 미래연구자 양성에 매진하면서 초전도 저온공학회 세라믹회장 등 활동을 했다"며 "관련 분야 R&D 정책과 사업에 다수 참여하는 등 정부, 산업계, 연구계 소통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인사로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에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차관급에 탈북민 출신이 오른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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