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44만 글로벌 유튜버 ‘흥삼이네’ 영상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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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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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흥삼이네’와 브이로그 채널 ‘흥삶이네’ 눈길
아열대 작물 백향과 농가의 영상 게재 , 하루 만에 10만 조회
[포항=뉴시스] 344만명의 글로벌 유튜버 ‘흥삼이네’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경북 포항 지역 백향과 재배 농장을 방문한 유튜버 '흥삼이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344만 가족 먹방 유튜버 ‘흥삼이네’와 흥삼이네의 브이로그 채널인 ‘흥삶이네’의 경북 포항을 알리는 영상이 높은 조회수로 주목받고 있다.

‘흥삶이네’는 포항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 과일 ‘백향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백향과를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탕수육을 요리하는 영상이 지난 16일 업로드됐다.

이 영상에는 농가 방문과 함께 흥삼이가 지난 6일 개장한 월포해수욕장을 찾아 서핑을 하고, 포항의 여름을 만끽하는 모습도 있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10만 뷰를 넘어섰다.

이날 영상에서 소개한 7월 본격 출하를 앞둔 아열대 과일 백향과는 백 가지 맛과 향이 나 ‘백향과’다.

오는 20일 포항시청 광장 앞에서 열리는 포항시 직거래 장터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포항은 월평균 기온이 10℃ 이상이 연간 8개월이 넘어 높은 일조량과 일교차로 아열대 작물 재배의 최적지다.

백향과뿐만 아니라 애플망고, 바나나, 한라봉, 커피 등도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지난 5월 산딸기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장기면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사전 홍보 등을 담은 브이로그는 ‘흥삶이네’ 채널에서 14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싱싱한 포항 아귀와 문어를 요리한 문어 아귀찜 먹방 영상은 ‘흥삼이네’ 채널에서 61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포항의 맛과 멋을 알렸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대중 매체 활용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 축제 참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중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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