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부 호우 예비특보…10일 새벽 많은 비 예보

입력
수정2024.07.09. 오후 5:39
기사원문
이상제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예비특보 발표 현황 및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 (사진=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4.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경북은 10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구와 경북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20~60㎜다.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오겠다.

특히 1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대구·경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 강한 비가 예보됐다.

또 같은 시각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봉화평지·울진평지·경주·경북북동산지 1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내리면서 강수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동안 잠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