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관련 대시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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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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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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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노후차 운행제한 현황, 추진 방향 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내년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확대·강화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17일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설명회를 연다.

▲전문가 등이 발제하는 '주제발표'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등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지정토론'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국내외 노후차 운행제한 동향, 서울시 오염물질 배출 차량 운행제한에 따른 기대효과 분석, 서울시 내연기관차 운행제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등이 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은 장영기 전 수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규진 아주대학교 교수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정책위원장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최석규 서울특별시개인(용달)용달협회 부장 등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에서는 온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앞서 발표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에서 궁금한 점을 묻고,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답변을 진행할 예정으로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기면 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성 높은 운행제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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