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검찰 소환 조율, 사실과 달라…'소환 불가피' 들은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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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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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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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행정관 조사…'여사 조사 임박' 관측
[대구=뉴시스] 최진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 2024.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는 8일 서울중앙지검 기자단을 통해 입장을 내고 "검찰이 최근 김 여사 측과 소환조율을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의 변호인은 검찰으로부터 김 여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들은 적이 없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은 지난 3일 대통령실 유 모 행정관을 대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2022년 9월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와의 만남 일정을 조율한 당사자다.

검찰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의소리 관계자, 최재영 목사,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의혹의 당사자인 김 여사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여사를 소환조사할 경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함께 조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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