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안 만난다고 해"…연인 흉기로 찌른 6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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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후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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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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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예정
군산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는 말에 격분해 50대 연인을 흉기로 찔러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B(50대·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A씨는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으며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선양동 일대의 거리에서 그를 붙잡았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더 이상 (A씨를) 만나지 않겠다"고 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들고 B씨가 거주하는 아파트까지 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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