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정보 도움"…예경, 작가들 위한 릴레이 특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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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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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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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속작가제 지원사업 초청특강-김선우 작가. 사진=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이 ‘2024 전속작가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무료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아트코리아랩 6층 AKL 아고라에서 열린 특강에는 '도도새 작가' 김선우 작가와 가나아트 이장은 총괄디렉터, (전)오픈갤러리 홍지혜 디렉터가 ‘작가와 갤러리의 상생과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선우 작가는 전속작가들에게 ‘소통’을, 이장은 디렉터는 ‘신뢰’를 가장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김선우 작가는 “나의 작품을 컬렉터들에게 선보이고 설명해주는 역할을 갤러리가 하기 때문에 갤러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내 예술을 설명하는 글쓰기는 ‘문자로 된 드로잉’이라고 부를 정도로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무료 초청 특강은 전속작가들은 물론 미술 전공자, 미술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속작가로 활동하면서 갤러리와의 상호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신진 작가가 긴 호흡을 갖고 전 생애에 걸쳐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완성하고,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세상에 나라는 작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누구와 협력하여, 어떻게 활동영역을 넓혀갈지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강연은 오는 12일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이대형 예술감독이 ‘미술 생태계에서의 작가의 성장과 갤러리와의 상호 관계성’을 살펴보고, ‘AI 시대 현대미술 대응 및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이어간다.

미술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기자 프로필

문화부장. 미술전문기자. [박현주 아트클럽] 미술 독자 미술인 위해 매일 보고 듣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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