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 돌진…70대 기사 "기억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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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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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20분께 택시 돌진 신고 접수
건물 외벽, 차량 4대 추돌…2명 부상
[서울=뉴시스] 국립중앙의료원에 돌진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길가에 세워져 있다. 2024.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우지은 기자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께 택시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택시가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택시는 국립중앙의료원 건물로 돌진해 외벽을 들이 받고 차량 4대에 충격을 주었으며, 병원 방문객에도 피해를 끼쳤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와 병원 방문객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명은 경상, 1명은 중상으로 파악됐다.

A씨도 경상을 입었지만 조사를 위해 현장에서 경찰서로 이송됐고, 방문객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본인은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 사이에서는 "'왱'하는 굉음을 들었다" "급발진이 의심된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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