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적동지구 도시개발 속도…신공항 배후도시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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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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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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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읍 29만㎡ 개발…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구미 산동읍 적동지구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산동읍 일원에 추진 중인 '적동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최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주거 확장, 공동주택 진입로 확장, 주차장 공공기여도 등을 가결 조건으로 꼽았다.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산동읍 적림리 29만6340㎡ 부지에 계획인구 4734명(2059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공원, 주차장, 도중천을 따라 거닐 수 있는 보행로 등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적동지구 인근에 구미 4·5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가 있어 인구유입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인가된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산동읍 동곡리 일원)도 인근에 있어, 신공항 대표 배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인덕지구와 함께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대비한 배후도시로 자리 잡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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