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제항해실습단 출항, 30일간 일본·대만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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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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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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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출항하는 전남대 새동백호 국제항해실습선. (사진 = 전남대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국제항해실습단이 2996t 규모의 실습선 새동백호를 타고 30일간의 항해실습을 위해 출항했다.

1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제항해실습단은 국가 해기사 양성 지정교육학과인 기관시스템공학과·해양경찰학과·해양생산관리학과 학생들과 ICT수산자원관리연구소 실습생 등 모두 9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전남 여수신항 제3부두에서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의 환송과 함께 출항했다. 30일 동안 일본 오사카∼대만 기륭∼일본오키나와를 거쳐 다시 여수항으로 돌아온다.

실습에 나선 재학생들은 그 동안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연근해와 국제항해를 통해 선박 운항능력과 해양지식을 쌓는다. 외국의 해양·수산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문화도 체험한다.

해기사 지정교육학과생들은 1년의 정규 승선실습교육을 받아야 국가해기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외항선사에 항해사·기관사로 취업하거나 해양수산직 공무원·해양경찰 등 수산해양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전남대 새동백호는 길이 96.45m·폭 15m·승선 인원 110명·최대속력 16노트·항속거리 8400마일을 자랑하는 국제해사기구규격을 갖춘 최첨단 실습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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