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입주시기 혼선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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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30.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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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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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리모델링 추진 확정·통보
"입주 급한 청년, 주거·리모델링 동시"
[화순=뉴시스] 화순 만원임대주택 전경. (사진 = 화순군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구용희 기자 = 혼선이 빚어졌던 전남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시기가 사실상 확정됐다.

30일 전남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최종 입주대상자 명단 공고에 입주자 계약 및 입주 절차 관련 안내는 5월31일까지 '개별 안내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문자를 통해 입주 시기를 7월 중순 이후로 안내했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부영주택이 리모델링에 부담을 느끼면서 입주 시기가 미뤄지자 화순군은 지난 28일 당첨자들에게 문자 전송을 통해 입주 시기가 9월 이후로 연기된다는 점을 안내했다.

이 같은 혼선은 이날 ㈜부영주택이 리모델링을 곧바로 시행하기로 최종 확정·통보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 완료되는 즉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계획대로 7월3일부터 9일까지 만원 임대주택 계약 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전세 계약 종료로 입주가 긴급한 당첨자 파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점을 재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영 측의 통큰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부영 측이 '입주가 시급한 청년에게는 리모델링 시기와 관련, 협의를 거쳐 입주와 리모델링을 동시에 해 주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입주 청년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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