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는 쿠사마 '흑백 호박' 5억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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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옥션은 28일 열린 5월 경매는 낙찰률 76.62%, 낙찰총액 약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매전 주목받은 야오이 쿠사마의 '흑백 호박'은 시작가 5억6000만 원에 서면 응찰자에 낙찰됐다. 이날 최고가다.
이번 경매에서는 특히 이배의 출품작 4점이 모두 낙찰되어 눈길을 끌었다. '붓질 4-85'가 높은 추정가 1억원을 넘어선 1억 13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전광영 'Aggregation 21-AP191, 21-AP192 (2works)' 우국원의 'Leader Dog'가 경합끝에 각각 6200만원, 1억 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해외 작가 작품 중에는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가 2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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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낙찰률이 76%를 넘었지만 경매 시장 상황은 밝지 않다. 서울옥션은 "경기 침체 여파로 여전히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경기 상황이 불안정해서 당분간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 경매와 같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작품 출품과 기획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옥션의 6월 경매(제179회 미술품 경매)는 6월25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