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건희 문자' 논란에 "이젠 '읽씹' 진실공방까지 지켜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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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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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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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에서 논란이 되는 '김건희 문자'를 두고 "정치를 우습게 만들어도 유분수지, 집권여당의 전당대회 모습,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순방에서는 전국민 듣기평가로 국제 망신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부인과 여당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읽씹' 진실공방까지 우리 국민들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지도자들과 국제정치, 세계경제, 기술 진보, 기후변화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그러면서 우리 지도자들은 대체 어떤 주제에 천착할까 생각하며 답답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것이었나. 이런 수준이었나"라고 반문하며 "한심스럽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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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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