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 20일 밤 광주·전남 최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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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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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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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태풍으로 최대 80㎜ 이상 비

제9호 태풍 종다리
[광주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한반도로 북상 중인 소형 태풍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오는 21일 오전 2시께 광주에 최근접 하겠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오는 20일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50㎞ 부근으로 접근하겠다.

최대풍속 시속 65㎞(초속 18m)의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60㎞ 떨어진 지점, 다음날 자정께에는 신안군에서 60㎞ 떨어진 지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21일 오전 2시께 100㎞ 떨어진 지점을 지나며 최근접 하겠다.

태풍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충남 서산시 남서쪽 약 6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는 20~21일 사이 20~6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30㎞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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