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장중 2.7%↓…테슬라, 실적실망에 10%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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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5.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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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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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테슬라와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24일(현지시간) 오전 장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3% 가까이 급락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24분께 전장 대비 2.7% 하락한 17,515.36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업황 부진에 따른 향후 수익성 우려가 부각되며 이날 오전 10시께 전장 대비 12.9% 급락하는 등 10%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순익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광고 수익이 기대를 밑돌면서 오전 장중 4%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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