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두산로보틱스에 합병·주식교환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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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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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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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시리즈'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두산로보틱스가 오는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해 팔레타이징 전용 협동로봇 'P시리즈'를 처음 공개, 다양한 제조, F&B 협동로봇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두산로보틱스 부스 랜더링 이미지. 2024.5.7 [두산로보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감독원은 24일 두산로보틱스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구조개편과 관련한 배경, 주주가치에 대한 결정 내용,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보완하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대 1로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크게 일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의 경우 주식 100주당 27만1천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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