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대표 결선투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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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3.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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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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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자리한 당대표 후보들
(고양=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들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한동훈 당대표 후보. 2024.7.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전날 끝난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가 선출된다.

전당대회에서는 후보자들이 인공지능(AI) 사회자와 '혁신'을 주제로 간단한 토크쇼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개표 작업은 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선언 이후 약 30분간 진행된다.

하이라이트인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30분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온다면, 청년최고위원·최고위원·대표 당선자들의 수락 연설 후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대표에게 당기를 인계하며 행사가 종료된다.

차기 대표를 놓고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이름 순) 후보가 4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2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이다.

새로 선출되는 임기 2년의 지도부는 4·10 총선 참패 이후의 당 쇄신과 당정관계 재정립 등 과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대 기간 도 넘은 상호 비방전과 폭로전으로 초래된 내부 갈등상도 수습해야 한다.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후보자들
(고양=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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