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저수지 실종 추정 60대 시신 발견

입력
수정2024.07.20. 오후 5:51
기사원문
김솔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안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난 1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실종된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0일 발견됐다.

고삼저수지 실종자 수색 작업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안성시 고삼면 삼은리 고삼저수지 인근 수중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보트에 탑승해 수색작업을 하던 소방대원들이 서울∼세종고속도로 상의 한 교각 근처 수중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당시 복장 등을 토대로 고삼저수지에서 실종된 A씨의 시신으로 보고 있으나 추후 지문 감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 고삼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당시 배에는 A씨와 40대 B씨, 그의 동생인 40대 C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C씨는 부유물을 잡고 떠내려가던 중 구조됐으나, A씨와 B씨는 실종돼 사흘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