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S 클라우드 오류에 일부 국적 LCC 발권시스템도 '먹통'

입력
수정2024.07.19. 오후 4:48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공항서 수기 발권 중

여름 휴가철 맞은 인천공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이승연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항공권 예약에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수기로 발권해 체크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속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해 호주에서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오류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움직이는 사물 중 사람이 만든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언제든 제보 주시면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