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립 단설유치원서 9월부터 저녁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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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9.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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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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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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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공립 단설유치원에 저녁 돌봄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초등학교장이 원장을 겸직하는 병설 유치원과 달리 따로 건물을 사용하며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공무원이 원장을 맡는다.

단설유치원 저녁 돌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저녁 돌봄 대상은 해당 유치원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도 포함된다.

시간제·기간제 교사(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2급 이상 소지자)가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에 있는 공립 단설유치원 33곳 중 31곳이 아침 돌봄을 하고 있지만, 저녁 돌봄을 운영하는 곳은 없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저녁 돌봄을 추진하게 됐다"며 "부산의 심각한 현안인 저출생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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