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 "세계 최고 원전 경쟁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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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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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뛴 기업인, 원전·정부 관계자, 국민께 감사…최종계약에 최선 다해달라"
대통령실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만의 쾌거…유럽에 원전 수출 교두보"


성태윤 정책실장,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7.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국수자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팀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여러 외교무대에서 체코 측과 정상회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성 실장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막판 수주전에 나서기도 했다.

성 실장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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