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아이진에 수막구균 4가 백신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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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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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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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 수막구균 4가 백신 개발·판권 계약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강남구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최석근 아이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7.3 [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과 수막구균 4가 백신 'EuMCV-4' 기술 이전·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 간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는다.

계약에 따라 아이진은 해당 백신의 국내 임상 2·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품목 허가 이후 아이진은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 일부 지역, 중남미(멕시코 제외) 등에 해당 백신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 시료 등 기술 이전과 원액 공급을 맡는다.

아이진의 백신 출시 목표 시점은 2027년으로, 연간 최대 150만 도즈(1회 접종분)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는 수막구균 5가 백신을 우선 개발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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