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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일 "앞으로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의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추진 상황도 소개했다.
미사 섬에 K-팝 공연장과 글로벌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달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고, 이후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미군부대 공여지인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다음 달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창우동 첨단문화복합단지(H2)와 신장동 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 권역별 생활 SOC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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