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10년 내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

입력
수정2024.07.02. 오후 2:45
기사원문
이우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하는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일 "앞으로 10년 내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의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 역점 도시개발 사업인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추진 상황도 소개했다.

미사 섬에 K-팝 공연장과 글로벌 영상문화 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달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고, 이후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미군부대 공여지인 하산곡동 일대 '캠프 콜번' 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다음 달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창우동 첨단문화복합단지(H2)와 신장동 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의 성과로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 권역별 생활 SOC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하남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