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파사성 남문지 동측 성벽 35m 복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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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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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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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완료된 여주 파사성 남문지 동측 성벽
[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오랜 기간 방치됐던 파사성(婆娑城·대신면 천서리) 남문지 동측 성벽 35m 구간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보수된 남문지 동측 성벽은 길이 35m, 폭 7~8m, 높이 1.5~9m 규모다.

시는 2020년 13억6천만원을 들여 시작한 성벽 보수 공사를 최근 마쳤다.

사적 제251호 파사성은 둘레 1천800m로, 여주시와 양평군에 걸쳐 있는 해발 230m 파사산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조된 삼국시대 돌성(石城)이다.

현재의 성벽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승려 의엄이 승군을 모아 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사성은 남한강을 끼고 있고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과 이포보, 당남리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진입로 개선, 수목 정비, 경관 개선 등 파사성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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