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인 도시' 구축…전주시, 청년정책에 8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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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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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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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이 주인인 도시 구축을 위해 850억원대의 예산을 투자한다.

전주시는 '제2차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분야별로 총 852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용·일자리, 주거·관계망, 문화·교육, 복지, 참여·권리 총 5개 분야 18개 부서에서 68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전주시 청년 인구는 지난 5월 말 현재 17만2천987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이는 2020년 19만1천122명(29%)과 비교하면 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 유출을 막고자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구직 청년 취업 지원 강화, 청년 창업가 발굴 육성, 창업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34개 사업에 597억원을 투입한다.

또 청년 주거 안정과 청년 공공매입임대주택 추가 공급, 주거비용 경감, 청년소통 공간 운영·청년 교류 활동 등 7개 사업에 132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발굴하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재 운영하는 청년 온라인플랫폼 등 청년소통 채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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