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첨단 방위산업용 반도체 설계·검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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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7.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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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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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모 '2024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선정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 및 국산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는 무기체계,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다. 군사 목적으로 운용되는 각종 장비·모듈·부품 등에 사용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제조·패키징·모듈화·신뢰성 평가 등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중 30억원(시비 포함)을 들여 국방용 시스템반도체의 설계, 성능검증, 설계기업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이로써 시는 지난 6월 국·도비 170억원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모두 2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방용 반도체 검증 장비를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들어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에 설치해 방위산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상용화 검증에 사용할 예정이다.

판교에는 LIG 넥스원 등 국방 무기체계 기업이 다수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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