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광주극장·제이홉…광주가 보는 한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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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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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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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한류 특별전 기반 지역상생순회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함께 '광주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전을 8월18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열었던 특별전을 지역에서 다시 열면서 지역 특색을 더한 '지역상생순회전'의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우리 현대사 안에서 한류를 조명했던 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전시 내용에 '예향(藝鄕)', '문화수도'로 불리는 광주의 지역 특색을 더해 4부로 구성했다.

4부 '예향 광주의 대중문화'는 판소리 국창 임방울부터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에 이르기까지 광주 출신 가수와 지역의 음악 발전사를 희귀 음반 등을 통해 조명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인 광주극장에서 사용한 영사기와 직접 인쇄한 전단도 전시한다.

광주 지도 그래픽을 통해 역사 속 광주의 극장을 소개하고 노래에 등장하는 광주의 장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걸그룹 김씨스터즈의 친필 사인 음반과 추억의 홍콩 영화 비디오 400점, 일본 만화를 합법적으로 들여오기 시작한 만화잡지 창간호, 한류의 원동력인 응원 피켓과 아이돌 응원봉 등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주 전시에 이어 9월에는 울산박물관에서 두 번째 한류전시 순회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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