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1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8일 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나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유상증자를 검토했다는 논란을 적극 반박하면서 당국과 시장에 사실관계를 설명해 오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일반공모 증자를 검토한 것은 23일 자

금융감독원이 2조5000억원 규모의 기습 '유상증자 폭탄'을 날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매수 신고서를 통해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지 않았

영풍·MBK파트너스에 맞서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우호세력의 유상증자 참여 길을 열고 우리사주조합에 20%를 우선 배정하는 한편 영풍·MBK의 지분은 희석해

고려아연이 회사의 유상증자 결정을 비판에 대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상장 폐지 및 주가 변동으로 인한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행법 내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30일 입장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이 30일 이사회를 통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MBK·영풍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본시

고려아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

영풍·MBK파트너스를 상대로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이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1.4%를 어떻게 활용할 지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된다. 영풍·MBK와의 지분율 차이가 3%포인트에 불과한 탓에 임시 주주총회 표대

고려아연이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확보 시도에 대응해 추진한 자사주 공개매수가 마무리됐다. 양측의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영풍·MBK는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사회 장악을 통한 경영권 확보 행보를 본격화 한 것이다. MBK와 영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