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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도 '푹푹 찐다'...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2024.08.18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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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밤낮 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척 덥겠습니다.


무더위 속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볕이 강해 보이는데, 그곳 더위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네, 현재 햇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이 뜨거운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서울은 벌써 32도를 넘어섰고,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물과 나무가 함께 하고 있어 확실히 더위가 덜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더위를 피해 산책을 즐기거나, 벤치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분이 점점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휴일을 맞아 나들이 즐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이렇게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시면서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서울은 28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며 관측이래 최장 열대야를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인천도 2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며 이 지역 열대야 지속 일수 역대 '1위' 기록을 다시 썼고요.

부산도 24일째, 제주도는 한 달 넘게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 33도, 부산과 전주 34도까지 오르는 등 열기가 쌓이면서 점점 더 더워지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도 불안정해집니다.

이에 따라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밤까지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 곳곳에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천둥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무더위 속에 소나기도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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