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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산사태로 무너진 옹벽이 주택 덮쳐…이재민 2명 발생

송고시간2024-07-18 09:27

산사태 덮친 주택
산사태 덮친 주택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8일 오전 2시 25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서 산사태로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쳤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이재민 2명이 발생해 대피했다.

해당 옹벽은 인근 공장에서 옹벽용으로 시멘트 블록을 쌓아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양주 백석읍 지역에는 271㎜의 비가 내렸다.

오전 9시 현재까지 비가 잦아들지 않은 상태로,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무너진 옹벽
무너진 옹벽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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