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나전칠기 명장과 '쿠키런:킹덤' 협업 작품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 손대현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자회사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을 소재로 한 작품 실물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손 장인은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다크카카오 쿠키' 캐릭터를 소재로 가로 86.7㎝, 세로 51.2㎝ 크기의 나전칠기 작품을 제작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이달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크카카오 쿠키, 나전칠기로 깨어나다' 전시를 열고 작품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손 장인은 "기획부터 구상까지 총 3개월이 걸렸다. 빠듯한 시간이었지만 쿠키런: 킹덤을 통해 한국의 나전칠기를 세계의 젊은 유저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년 동안 나전칠기 외길을 걸어온 나의 인생과, 왕국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싸움을 지속하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삶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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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7/08 13:45 송고